자율형 사립고 현황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설립 목적과 고등학교 2, 3학년 때 교육과정이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따라 크게 일반계열과 전문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계열은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외국어등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 교과 중심으로 가르치는 학교를 말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일반계고등학교가 모두 포함됩니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개방형 자율학교 등은 이러한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서도 교육과정을 조금 더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된 학교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학교 자율에 맡기는 것이죠.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의 건학 이념에 따라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과정과 학사운영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합니다.
자율형 사립고는 2009년에 처음 25개 학교가 지정되었습니다. 교육부에서 재정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학비를 학교 내부에서 결정하게 되며 일반계열 고등학교의 약 3배 정도로 책정합니다.
자율형 사립고는 1학년 때 배우는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의 50%까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2~3학년 때 배우는 선택 중심 교육과정은 100% 자율적으로 운영 가능합니다. 새로운 교과를 자유롭게 선정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학생의 학습 능력에 따라 자유로운 학기제를 운영할 수 있는 게 강점입니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특목고와 혼동하기도 하는데, 특목고는 외국어나 과학, 수학 등 특수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이고 이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되는 반면, 자율형 사립고는 교육과정 자체가 자율이기 때문에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 자율형 사립고 지정 현황 (2022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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